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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SSG 김상수, 선한 영향력으로 후반기 팀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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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SSG 김상수, 선한 영향력으로 후반기 팀 첫승!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1.08.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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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글·사진 박근식 기자] SSG 랜더스 김상수(33)가 SSG랜더스 유소년야구교실에 피자 선물과 함께 팀의 후반기 첫 승을 완성했다.

김상수는 지난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1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출전했다.

 

 

김상수는 최근 한부모 가정에 피자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인천 천사 피자 가게’에 피자 20판을 주문해 SSG 랜더스 유소년 야구교실에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이날은 팀이 10-4로 이기고 있는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류지혁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다음 타자 최정용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투구폼이 시원시원하다.

 

 

역투하는 김상수의 연속동작.

 

 

아웃카운트 하나만 남겨 놓은 상황. 방심해서였을까? 폭투 후 커버 플레이를 위해 홈으로 달렸지만 1실점 했다.

입을 굳게 다문 김상수.

 

 

김상수는 마지막 타자인 최원준을 삼구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스스로 위기를 이겨냈다.

경기 후 포수 이현석과 주먹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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