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터들은 드래프트 5순위권으로 예상
[스포츠Q 권대순 기자] 호주의 떠오르는 별 단테 엑섬이 2014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보도매체 ESPN 인터넷판은 29일(한국시간) 단테의 가족과 에이전트가 2014 NBA드래프트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18살의 엑섬은 이번 드래프트 전체 5순위 안에 뽑힐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그가 NCAA 무대를 거쳤다면 1 순위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평가다.
198cm의 신장을 지닌 그는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포인트가드로 NBA에 데뷔하는 것이 유력하게 보인다.
자신 또한 NBA의 대표적 공격형 포인트 가드인 데릭 로즈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두각을 보인 것은 지난 여름 세계청소년대표팀과 미국청소년대표팀 간의 대결이 펼쳐졌던 나이키 훕 써밋대회와 세계농구협회(FIBA) 19세 이하(U-19) 대회였다. FIBA U-19 대회에서 그는 평균 18득점과 4개에 가까운 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스페인전에서 33점, 리투아니아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28점을 넣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엑섬의 에이전시인 랜드마크 스포츠에는 코비 브라이언트, 제임스 하든, 안드레 이궈달라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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