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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K-소주' 알리기, 이번엔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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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K-소주' 알리기, 이번엔 뉴질랜드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8.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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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참이슬’ 해외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 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 후원사로 참가해 브랜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다. 최근 들어 다시 확진자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청정국가로 불리는 뉴질랜드에서 철저한 방역 아래 행사그 성료됐다. 

하이트진로는 뉴질랜드 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참이슬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 앞으로 달콤한 술을 좋아하는 현지 젊은 층에게 과일리큐르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뉴질랜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브랜드 노출을 위해 K-페스티벌 행사장 입구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참이슬 글로벌 TV광고를 상영했고, 참이슬 제품과 진로 두꺼비 LED포스터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포토월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또 행사장 내 시음부스를 마련해 참이슬뿐만 아니라 '진로이즈백', '에이슬' 시리즈 등 과일리큐르를 제공해 부스를 찾은 현지 소비자 3000여 명에게 K-소주를 선보였다. 

부스를 방문한 뉴질랜드인 제시카 맥래(23)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못 가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음식과 소주를 즐길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참이슬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한식당과 연계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교민과 현지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뉴질랜드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뉴질랜드 현지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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