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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DPL 2021 SUMMER', 대장전 '민초단'-개인전 장진욱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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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DPL 2021 SUMMER', 대장전 '민초단'-개인전 장진욱 우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08.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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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넥슨 ‘던전앤파이터(던파)’ 올 여름 최강자가 가려졌다.

이정헌 대표의 넥슨은 25일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e스포츠 리그 ‘DPL(Dungeon&Fighter Premier League) 2021 SUMMER’ 결승전에서 대장전은 ‘민초단’이, 개인전은 장진욱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7판4선승제로 치러진 3대3 DPL 2021 대장전 결승전은 ‘섀도우댄서’ 이찬혁, ‘레인저(여)’ 이제명, ‘메카닉(여)’ 김영훈의 ‘떡잎마을방범대’와 ‘아수라’ 안현수, ‘쿠노이치’ 전준영, ‘엘레멘탈마스터’ 김준혁의 ‘민초단’이 맞붙었다.

[사진=넥슨 제공]

 

시종일관 신중한 플레이를 펼친 민초단은 순식간에 3세트까지 따내며 손쉽게 우승을 내다봤다. 하지만 이찬혁과 베테랑 이제명이 제 역할을 하며 조직력을 정비한 ‘떡잎마을방범대’가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6세트에서는 마지막 선수 이찬혁과 김준혁이 역대급의 명장면을 연출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김준혁이 승리, 민초단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판3선승제로 치러진 1대1 DPL 2021 개인전 결승전은 장진욱과 한세민이 맞붙었다. ‘스트라이커(남)’를 활용하는 장진욱에 맞서 한세민은 ‘스위프트 마스터’가 아닌 ‘드래곤나이트’를 내세웠다. 장진욱은 침착하게 콤보를 꽂으며 2세트까지 따냈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시원한 ‘헥토파스칼 킥’ 스킬로 경기를 끝내면서 완승했다.

이로써 총 상금 1억5000만 원 규모로 열린 DPL 2021 SUMMER가 6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대장전 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1200만 세라를, 준우승팀에게는 1200만 원의 상금과 900만 세라를 제공하며 개인전 우승 선수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1000만 세라를, 준우승 선수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1000만 세라를 지급한다.

이번 DPL 2021 SUMMER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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