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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CSR,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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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CSR,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8.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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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부영그룹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실천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6일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36개 나라에서 한국으로 유학온 외국인 유학생 94명에게 2021년 2학기 장학금 3억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했다. 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혜자를 선발했다"고 알렸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재단은 2010년부터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2010년부터 현재까지 2027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9억여 원을 전달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은 물론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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