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대한민국 대표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인 '2021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소식과 함께 국내 13팀의 1차 명단을 지난주 발표했다.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30년간 대중음악계 최정상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윤상을 비롯해 십센치(10CM), 데이브레이크(DAYBREAK), 적재, 아도이(ADOY),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이날치(LEENALCHI), 엔플라잉(N.Flying), 정홍일, 김사월, 이승환, 매써드(Method), 실리카겔(Silica Gel), 너드커넥션(Nerd Connection)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추가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의 상징적 이벤트와 같은 세계 유명 해외 뮤지션 명단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2021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첫 온라인 공연이었던 지난해에는 총 78만 명의 관객이 접속했다. 특히 관객들은 온라인 채팅을 통해 마치 펜타포트 현장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끼며 페스티벌을 즐겼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올해는 무대 앞에서 환호하는 관중과 함께 현장 공연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개최를 하게 됐다”며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표 음악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문화적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1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펜타포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로서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1200여 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출연했고 누적 관객 수 80만 명으로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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