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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 인디,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데모 생활' 9월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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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 인디,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데모 생활' 9월 참가자 모집
  • 안호근
  • 승인 2021.08.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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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인디 게임 활성화를 위한 개발자와 팬들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참여자들을 모집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31일 “인디 개발자와 인디 팬들을 위한 소통의 장 ‘슬기로운 데모 생활’의 9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데모 생활(슬데)’은 인디 게임을 즐기고 사랑하는 팬들이 매달 다양한 인디 게임의 체험판을 플레이 해보고 해당 게임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하며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스토브 인디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최초로 시작돼 5회째를 맞고 있으며 단순한 인디 게임 플랫폼을 넘어 모든 인디 게임 팬들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스토브 인디의 비전을 담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9월 슬데 모집 기간은 지난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이며 참가자가 많을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참여를 신청한 참가자들은 내달 6일부터 26일까지 총 3주 동안 3종의 인디 게임 체험판을 플레이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설문조사 및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이번에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작품은 ‘지놈’, ‘갤럭시 테일즈’, ‘라스트 라이트’ 등 총 3종의 작품이다.

‘지놈’은 크리처로 가득한 실험실에서 깨어난 실험체가 돼 다른 크리쳐를 사냥하고 먹어 치우는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으로 그로테스크한 캐릭터와 육성·조합이 특징이다. 독특한 그래픽과 캐릭터성으로 각종 인디 게임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 테일즈’는 엉뚱한 세계관을 가진 라푼젤의 긴 머리카락과 함께 펼쳐지는 빠른 속도감의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독특한 색감의 비주얼과 빠른 속도감이 함께해 2020 BIC 페스티벌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라스트 라이트는 담력시험을 하러 가던 중 혼자 남겨진 주인공 설화가 친구들의 학생증을 모아 탈출하는 쿼터뷰 형식의 3D 공포게임이다. 귀여운 주인공과 공포게임이 함께해 돕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기는 BIC 2020 라이징스타 선정작이다.

각 게임을 모두 플레이하고 설문조사와 후기를 남긴 참가자에게는 보상이 지급된다.

또 스토브 인디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저가 전달한 피드백이 게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발표하는 ‘LIVE 개발자 노트’가 진행된다. 기존 슬데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9월 라인업 게임에 관심있는 유저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슬데 참가자의 세심하고 꼼꼼한 피드백 수준이 소문나면서 우수한 인디게임팀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슬데는 개발자와 유저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 이번 모집에도 많은 인디게임 팬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데모 생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토브 인디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슬데에 참여를 원하는 개발사는 스토브 인디에 메일로 간략한 참여 요청서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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