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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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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9.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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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농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이다.

농심은 15일 "그간 120여 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은 물론 기술 지원과 환경위생 지원,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농심은 신제품을 공동개발하는 연구개발(R&D)형 성과공유제와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반성장 프로그램 일환으로 용기제조 협력사에 컨설팅과 설비를 지원했고, 그 결과 큰사발 제품 재질을 폴리스티렌 페이퍼(PSP)에서 종이로 교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400톤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 협력사에 대한 대금결제를 전액 현금으로 전환하고 월 3회로 지급주기를 단축시켰다. 또 12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자체 운영, 협력사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농심의 연간 협력사 거래대금 규모는 2600억 원에 이른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의 출발점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며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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