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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의 정석' 갯마을 차차차, 시청률 1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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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의 정석' 갯마을 차차차, 시청률 10%대 돌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9.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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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갯마을 차차차' 혜진과 두식, 일명 '식혜커플'의 탄생에 시청자들이 열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14년만에 혜진(신민아)에게 고백한 성현(이상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혜진과 두식(김선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서로의 진심이 통한 혜진과 두식의 설레는 입맞춤이 담긴 이번 회차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회, 퇴근길에 불이 켜진 가로등을 보고 두식이 고친 것을 알아챘던 혜진은 공진으로 돌아오면 만나자는 성현과의 전화를 끊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현관문이 닫히려는 순간 그 틈을 비집고 괴한이 난입했고, 혜진이 공포에 질린 찰나에 두식이 등장해 그를 순식간에 제압했다.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무사히 괴한을 제압했지만 두식은 흉기에 찔려 상처를 입고, 다친 팔을 치료하는 와중에도 놀란 혜진을 안심시켜주려고 노력하는 두식과 그 모습에 끝내 눈물을 터뜨리는 혜진에게서 두 사람의 감정이 깊이 전해졌다.

병원에서 나온 후 혜진은 두식의 집에서 함께 밤을 보내게 됐다. 혜진은 두식의 할아버지 제사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계기로 두식은 혜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할아버지가 자기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자책하는 두식에게 혜진은 “홍반장 잘못 아니다. 지금까지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할아버지 하늘에서 복장 터지셨겠다”며 혜진만의 방법으로 위로했다.

다음 날 혜진은 혼자 할아버지 제사를 지낼 두식을 생각하며 퇴근길에 전을 사서 그의 집을 찾았지만, 화정(이봉련)을 시작으로 이웃들이 연달아 등장해 각종 전에 과일, 한과 등 제사상에 필요한 음식들을 챙겨줬다. 뿐만 아니라 혜진의 집에 괴한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한 마음으로 걱정하는가 하면, 감리(김영옥)는 놀란 혜진을 위해 청심환을 주는 등 공진의 사람냄새 나는 따뜻함이 오롯이 드러나는 장면으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오래전 짝사랑했던 성현의 고백으로 마음이 복잡해진 혜진은 은철(강형석)을 좋아하는 마음을 접기로 한 친구 미선(공민정)과 함께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떠난다. 하지만 혜진은 쇼핑을 할 때도 남자 옷만 뒤적거리는가 하면, 한강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랍스터 코스 요리를 먹으면서 공진 바다와 공진항 홍게를 떠올리는 등 좀처럼 집중하지 못했다.

 

[사진=tvN 제공]

 

그 시각 공진에서는 두식이 혜진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챈 감리 할머니가 두식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고 있었다. 인생은 짧다며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라는 감리 할머니의 말에 생각이 많아진 두식의 표정은 이후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서울에는 갑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졌고, 두식과 함께 비 맞으면서 바닷가에서 놀았던 기억을 떠올린 혜진은 자신의 마음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말의 고민 없이 곧바로 공진으로 향해 두식을 찾아 나선 혜진은 방파제에 혼자 앉아있는 그를 발견하고는 달려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마음이 터져버릴 것 같다"고 직진 고백한 혜진에게 두식은 "나도 이제 더는 어쩔 수가 없다”고 답하며 입을 맞췄다. 그동안 애써 친구로 감춰왔던 사랑의 감정을 애틋한 키스와 함께 터뜨린 혜진과 두식의 투샷과 그 뒤로 보이는 아름다운 밤바다와 빨간 등대 배경 등 공진의 전경이 로맨틱한 감성을 더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수도권, 전국, 2049 시청률까지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이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비주얼 케미, 노련한 완급조절로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를 내밀하게 그려내는 연출, '고구마' 요소 없이 시원한 스토리 진행과 바닷마을 공진의 아름다운 전경까지. '힐링 로맨스'라는 타이틀이 딱 맞는 인기 요소들이 시청자들을 '갯마을 차차차' 안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한편 서로를 향한 감정을 확인한 혜진과 두식이 앞으로 로맨틱한 꽃길만 걸을 수 있을지, 혜진을 향한 사랑을 고백한 성현을 포함한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인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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