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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성우+뇌 연구가 출연 '게임콘서트'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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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성우+뇌 연구가 출연 '게임콘서트' 어땠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09.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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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게임 성우와 뇌 연구가가 출연한 넷마블문화재단의 게임콘서트는 어땠을까.

방준혁 이사장의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5일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 10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넷마블 게임콘서트 메인 테마인 ‘게임과 사회’를 바탕으로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강연에서는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와 김영선 성우가 강연자로 참여해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에서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사진=넷마블 제공]

 

1부 ‘게임의 끝은 어디일까: 삶이 게임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장동선 대표는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자율성, 성취감, 연결감은 게임에서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삶과 게임의 관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물리적, 생물학적, 디지털적 세계가 하나로 통합된 4차 산업 혁명 시대 속에서 삶 자체가 게임이 되는 세상이 오고 있다”며 “실제 삶 속의 모든 행동들이 게임 속 세상과 연결될 때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더 많은 방법들이 생겨난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그 미래를 실제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2부 강연자로 나선 김영선 성우는 ‘게임 속 제2의 주인공: 성우, 게임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게임 속 성우의 작업과정을 소개하고 성우로서 바라본 게임의 미래를 함께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선 성우는 ‘제2의 나라’(게임) 소드맨 역, ‘포켓몬스터 로켓단’(애니메이션) 로이 역, ‘하울의 움직이는 성’(애니메이션) 하울 역, ‘해리포터 시리즈’(외화) 해리포터 역 등 그 동안 출연했던 주요 작품들의 배역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며 성우로서 인물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게임은 새로운 장르의 예술이다. 유저가 장르, 인물, 장소 등 원하는 소스를 선택해서 하나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강연 이후에는 온라인 청중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강연자에게 궁금한 점을 작성해 제출하면 강연 종료 후 답변과 함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2021 넷마블 게임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게임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넷마블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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