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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친환경활동, 소비자와 함께 'PL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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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친환경활동, 소비자와 함께 'PLA-X'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0.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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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따르면 천문학적인 양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단 14%만 새활용되고 나머지는 매립되거나 소각된다고 한다. 

남양유업은 5일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올바른 소비와 새활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 ‘PLA-X’를 진행 중"이라며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PLA-X 패키지’를 활용해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자원 순환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PLA-X 패키지'는 소비자가 보낸 플라스틱 뚜껑으로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친환경 가위와 플라스틱 빨대와 뚜껑을 모을 수 있는 미니 반납함으로 구성됐다. 소비자가 모은 빨대와 뚜껑은 남양유업이 수거해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 등에 기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지난 9월 한 달간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100명을 선정, 'PLA-X' 활동을 체험해 보는 ‘플라-엑스단’ 1기를 운영했다. 이달 2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플라-엑스단’ 참여 소비자를 지속 확대해 플라스틱 저감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친환경 활동 인식 개선과 생활화를 위해 이러한 'PLA-X' 활동을 기획한 가운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자원 순환 캠페인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예고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6월부터 소비자 모임 ‘지구지킴이 쓰담쓰담’,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협업해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를 펼쳐오고 있다. 소비자들이 보낸 플라스틱 뚜껑과 빨대는 물론 남양유업에서 기부한 소재 등이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기업들을 통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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