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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가볼만한 곳, 무주 덕유산-태백 오투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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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가볼만한 곳, 무주 덕유산-태백 오투리조트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10.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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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야외활동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전북, 강원의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들을 소개한다. 

무주의 휴양 명소인 덕유산은 계곡의 맑은 물과 수천 그루의 나무가 가득한 숲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덕유산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는 곤도라를 이용하는 것이다.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까지 오를 수 있다. 설천봉(1,520m)부터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별도의 트레킹 장비가 필요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 [사진=부영그룹 제공]

향적봉에서는 덕유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가는 길은 주목과 구상나무 군락지.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덕유산 능선을 바라보기에 그만이다. 신라 진덕여왕때 창건한 고찰 백련사로 향하는 길과 구천동 계곡 역시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한다. 특히 구천동 계곡은 아름다운 절경으로 내년 인산인해를 이룬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오투리조트에서는 태백산맥의 수려한 경치를 한 눈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다. 오투리조트는 백두대간 함백산 1100미터 고지에 위치해있어 가을 정취를 즐기기에 최적의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오투리조트. [사진=부영그룹 제공]

오투리조트는 숙박객들이 리조트 내에서도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투 숲’ 산책로도 조성했다. ‘오투 숲’ 산책로는 길이 2.4km로 약 50분가량 소요되며,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청정 자연이 만들어낸 숲과 함께 호흡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오투리조트 인근에는 야생화와 설경으로 유명한 함백산(1572m)이 있다. 함백산은 가을이 되면 주목군락과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풍경 또한 절경으로 꼽힌다. 특히, 함백산 산행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가 만항재 입구에 위치한 정암사다.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의 사리를 가지고 돌아와 건립한 사찰로,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과 수마노탑이 유명하다. 그 외에도 고즈넉한 사찰이 계절마다 어우러지는 풍경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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