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 봉사에 나섰다.

bhc치킨은 28일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를 방문해 공공시설물을 소독하는 방역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개미마을은 한국전쟁 무렵 피란민들이 천막을 치고 모여 살면서 형성된 곳으로 주거환경이 낙후된 달동네다. 이번 봉사는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개미마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놀이터, 공원 등 개미마을 인근을 돌면서 주민과 방문객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소독했다. 이후 시설물 주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하면서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이번 활동이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개미마을 주민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하루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코로나 범유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이번 봉사단 활동이 활력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봉사단과 함께 나눔과 상생 가치를 지속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은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봉사를 하는 대학생 봉사단체로 올해로 5기째 활동 중이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는 독거노인 먹거리 나눔, 서대문독립공원 환경 정화 등 자율적으로 구상한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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