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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이 결혼시킨 다문화 부부만 100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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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이 결혼시킨 다문화 부부만 100쌍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11.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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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부부를 위한 결혼식을 개최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달 30일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10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3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를 매년 10쌍 선정, 결혼식과 웨딩촬영은 물론 신혼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 필리핀, 모로코, 미얀마, 베트남, 러시아, 몽골, 대만, 중국 등 총 8개국 다문화부부 열 커플을 뽑아 우리은행 본점 정원 '숨터'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우리금융그룹 회장인 손태승 재단 이사장은 영상으로 주례사를 남겼고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가 축가를 불렀다. 

손태승 회장은 "서로 살아온 나라와 문화가 다른 두 사람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웨딩데이 결혼식이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더욱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 ESG 경영을 위해 2012년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 10년간 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 45억 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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