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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Q] '리스페스 안동2021x롤링홀' 지방 음악팬 위한 야외페스티벌 의미있는 첫발을 내딛다 (RE:SPES ANDONG 2021xROLLING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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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Q] '리스페스 안동2021x롤링홀' 지방 음악팬 위한 야외페스티벌 의미있는 첫발을 내딛다 (RE:SPES ANDONG 2021xROLLINGHALL)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1.11.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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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의 성지' 롤링홀에서 기획하고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에서 주관하는 '리:스페스 안동 2021x롤링홀(RE:SPES ANDONG 2021xROLLINGHALL)'이 6일 오후 경상북도 안동시 문화광관단지천연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대규모 페스티벌 공연들은 개최를 포기하거나 축소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힘겹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당연히 페스티벌 무대에 대한 갈증이 쌓이게 됐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 이전에도 대형페스티벌 무대를 쉽게 접할 수 없던 지방의 경우에는 이런 무대에 대한 갈증이 더 커진 상황이다. 이에 롤링홀은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과 손을 맞잡고 지방권 음악 팬들을 위한 무대를 기획하게 됐고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안동에서 리:스페스 안동 2021x롤링홀이라는 이름의 야외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

 

1000여 석 규모로 기획된 이번 리:스페스 안동 2021x롤링홀 1회 공연은 단계별로 마련된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성공적으로 첫 손님들을 맞이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무대에는 프루던스, 데이먼스이어, 조문근밴드, 녹두, 너드커넥션, 케빈오, 윤딴딴 등 인디신을 대표하는 총 6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 뮤지션 역시 관객들과 함께하는 지방 페스티벌은 오랜만이었던 만큼 열정을 쏟아붓는 무대를 보여줬다.

 

500석 규모의 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이들의 무대에 박수와 손짓으로 화답했다. 비록 코로나 방역수칙 규정으로 인해 큰 환호와 스탠딩 세레머니는 펼칠 수 없었지만, 손짓과 박수만으로도 코로나 19 사태 이전의 대형 야외 페스티벌의 감동 어린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날 공연을 펼친 조문근 밴드의 조문근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무대가 그리웠고 특히 야외 대형페스티벌 무대는 더더욱 그리웠다"라며 "뮤지션으로서도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기회를 만들어준 롤링홀과 안동시, 그리고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에게 감사를 표시한다"고 전했다. 너드커넥션 멤버들 역시 "코로나 19로 인해 무대에 한 갈증이 컸는데 이렇게 팬들을 직접 만날 기회를 갖게 돼 즐겁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리:스페스 안동 2021x롤링홀은 1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과 규모를 확대해 계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형 야외페스티벌 무대를 즐기기 힘든 지방 팬들을 수시로 만나며 뮤지션들 역시 지방 팬들과 자주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해 지방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서 뮤지션들이 페스티벌을 설 수 없었는데 더군다나 안동 같은 경우는 대중음악 콘서트가 열리기 힘든 곳" 이라며 "그래서 저희는 롤링홀 무대에 섰던 뮤지션들과 함께 코로나로 대중음악 공연을 제대로 즐길 수 없던 지방 팬들에 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번 무대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2회 공연도 안동에서 개최하게 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역과 규모를 확대해 수도권과는 달리 대중음악과 관련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부분이 부족한 지방 팬들을 위한, 지방 대표 페스티벌로 성장해 나가겠다. 이것이 어찌 보면 우리 대중문화인들이 해야 하는 사명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롤링홀은 국내 대중음악신을 대표는 공연장으로 '인디신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롤링홀의 공연 노하우와 뮤지션 동원력을 통해 리:스페스 안동 2021x롤링홀이 얼마나 성장하게 될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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