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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흐름 속 오리온 '가성비'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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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흐름 속 오리온 '가성비' 전략 통했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1.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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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오리온의 '가성비' 전략이 통했다.

오리온은 지난 2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강화한 제품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최근 식품 물가 상승 분위기 속 제품을 고를 때 g당 가격을 확인하는 소비심리가 확산되면서 ‘예감’, ‘꼬북칩’, ‘오!감자’ 대용량 등 기존 제품 대비 g당 가격을 낮춘 제품들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출시한 '예감' 18P 오리지널, 치즈그라탕맛은 기존 대용량 제품 대비 g당 가격을 11%가량 낮춘 제품. 지난달 매출이 출시 당시 월 매출보다 3배 넘게 성장했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 '예감'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선보인 '꼬북칩', '오!감자' 대용량 지퍼백도 기존 제품 대비 g당 가격을 낮춰 실속을 높인 제품이다. 올해 평균 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50%가량 증가했다.

'착한 포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2019년 가격 변동 없이 증량한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사진=오리온 제공]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지난 8년간 가격은 동결하면서 '초코파이情', '포카칩', '오징어땅콩',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촉촉한초코칩' 등 제품 양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와 함께 '치킨팝' 등 부담 없는 가격의 실속 스낵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가성비를 강화한 '꼬북칩 초코츄러스' 대용량 지퍼백, '고소미' 18P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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