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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D 스캔 장비 2종 추가 '현실감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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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D 스캔 장비 2종 추가 '현실감 업'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11.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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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엔씨(NC)소프트가 사물을 보다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3D 스캔 장비’를 새롭게 추가했다.

김택진 대표의 NC소프트는 12일 “사내 ‘비주얼 센터(Visual Center)’에 ‘라이트케이지(LightCage)’, ‘라이다(LiDAR)’ 등 신규 장비 2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NC 비주얼 센터는 게임 및 영상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R&D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규 장비는 NC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도입해 사실적인 캐릭터와 배경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사용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라이트케이지’는 ‘3D geometry(3D 공간의 물체를 표현하는 점들과 변수)’와 ‘상세한 피부 표면의 질감’을 캡처하기 위한 스캔 장비다. 156개의 멀티 플래시 조명과 60대의 카메라가 동기화되어, 다각도의 빛과 화각으로 한 번에 수백 장의 사진을 촬영한다. 잔주름이나 모공 등 실제 사람의 피부를 세밀하게 구현하고 얼굴의 색상 변화까지 정교한 표현이 가능하다.

라이다는 실측을 기반으로 광대역 장소를 3D 스캔하는 장비다. 초당 100만 포인트의 레이저 펄스를 통해 물체의 표면 정보를 시각화한다.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까지 최대 1㎞의 장소를 한번에 스캔할 수 있다. 넓은 범위의 배경과 사물이 고품질의 3D 데이터로 변환돼 활용도가 높다.

신규 장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C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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