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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와라' 성균관대, 미식축구 춘계대학리그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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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와라' 성균관대, 미식축구 춘계대학리그 4강 진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18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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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돌풍, 부산대와 4강 맞대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성균관대가 2015 미식축구 춘계대학리그 서울지역 4강에 합류했다.

성균관대는 지난 16일 건국대를 20-18로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지난 9일 한국외대를 12-0으로 제압한 서울대와 오는 23일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한다.

서울리그의 다른 4강팀은 고려대와 연세대다. 고려대는 지난 10일 홍익대를 22-7로, 연세대는 한양대를 27-6으로 물리쳤다. ‘숙명의 라이벌’인 두 학교 역시 23일 준결승을 치른다.

탈락이 확정된 팀간의 경기에서는 한국외대가 용인대를 36-8로, 한양대가 홍익대를 12-6으로 이기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 [부산=스포츠Q 강진화 객원기자] 동서대 러닝백 이상현이 지난 16일 춘계리그 경성대전에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부산대, 부산외대, 동의대, 동서대가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동의대와 동서대가 오는 24일 준결승 1경기를, 부산대와 부산외대가 준결승 2경기를 치른다.

부산대는 지난 16일 해양대를 60-0으로, 부산외대는 부경대를 33-6으로 대파했다. 17일 경기에서는 동의대가 울산대에 36-0, 동서대가 경성대에 27-6으로 완승을 거뒀다.

부산대, 동의대, 동서대는 지난해 추계리그 전국 4강팀으로 이번 시즌에도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다크호스 부산외대가 전통의 강호인 부산대를 상대로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대구, 경북 1부리그에서는 경북대가 한동대를 47-0으로 완파하고 지역리그 38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영남대는 대구가톨릭대를 41-6으로 꺾었다. 경북대가 2승으로 선두를, 영남대가 1승 1패로 2위를 달렸다.

2부리그에서는 경일대가 동국대에 승리를 거뒀다. 각각 1승씩을 기록 중인 금오공대와 경일대는 오는 24일 맞대결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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