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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동참 '10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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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동참 '100억 기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11.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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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넥슨재단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또 한 번 힘을 보탠다.

이정헌 대표의 넥슨은 22일 “넥슨재단이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 원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경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은 연면적 7888㎡(238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50여 개 병상과 다양한 재활치료 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진=넥슨 제공]

 

넥슨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1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넥슨코리아 출연금 및 넥슨 김정주 창업주의 개인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어린이 재활 및 의료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라며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원활한 병원 건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병필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1만3000여 명 경남권 환아들에게 맞춤식 집중 치료와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장애 어린이 재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넥슨재단과 창원시, 창원경상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이 안정적으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넥슨재단은 장애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2014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 원을 기부하고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총 19억 원을 기부했다.

또 2019년과 2020년에는 공공분야 최초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인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 건립을 위해 각각 100억 원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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