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마켓컬리 "반려동물 상품시장 3년간 5배 성장"
상태바
마켓컬리 "반려동물 상품시장 3년간 5배 성장"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11.26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펫 상품 판매 3주년을 맞아 반려동물 관련 상품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판매 시작 3년 만에 첫 해 대비 5배 증가하는 등 고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25일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은 3년간 매월 10%씩 꾸준히 성장했다. 2021년 월평균 판매량은 판매를 시작한 지난 2018년 11월 대비 약 21배에 달했다"며 "판매량 증가뿐 아니라 구매 고객도 늘고 있는데, 2021년 마켓컬리에서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 수는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했다. 특히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 고객 대비 평균 38% 높은 금액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펫 밀크, 반려동물용 간식 등 10개 정도로 시작한 반려동물용 상품은 2021년 11월 기준 약 700여 개 상품으로 늘었다. 강아지, 고양이 간식과 주식 외에 반려동물 용품, 배변 및 위생 용품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해졌다. 반려동물이 어떤 사료를 선호할지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소용량과 샘플 사료도 취급하고 있다. 그 중 판매량이 높은 상품은 간식과 배변용품으로 재구매 비중도 높다.

[사진=마켓컬리 제공]
[사진=마켓컬리 제공]

마켓컬리는 "펫 상품이 인기있는 이유는 까다로운 상품 입점 기준과 과정 때문이다. 독성이 우려되는 원재료가 들어간 사료와 간식은 아예 제외하고 있고 식품에 들어간 원재료도 다시 한번 검토해 판매 중이다. 수입제품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리콜 이력을 확인하고 국내 브랜드의 경우 직접 제조사 현장 실사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반려동물 피부에 직접 닿는 샴푸 및 관련 용품들은 전 성분을 공개하고 동물의약외품 서류도 꼼꼼하게 확인 후 유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는 오는 12월 2일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2021 컬리 펫 페어’를 연다. 신선한 펫 푸드부터 펫캉스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반려동물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구매 금액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