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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2023년까지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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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2023년까지 '신한은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1.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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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적어도 2023시즌까지는 KBO리그 공식 명칭에 '신한'이 반드시 들어간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정지책 KBO 총재는 지난달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만나 2022~2023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2년 연장계약에 사인했다. 

프로야구는 2018년부터 신한은행과 동행하고 있다. 지난 4년간 KBO리그 앞엔 신한 마이카, 신한은행 쏠(SOL)이 붙었다. 지난해 기존 3년 계약이 종료된 후 올해로 후원을 연장한 신한은행은 또 한 번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진형 KBO 사무1차장(왼쪽부터), 류대환 KBO 사무총장, 정지택 KBO 총재, 진옥동 신한은행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 이승호 신한은행 부장. [사진=KBO 제공]

신한은행 측은 "지난 4년 간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쏠야구 올스타 및 월간 MVP 팬투표, 선수단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쏠토브리그 이벤트, 메타버스 팬미팅, 사인유니폼 판매 수익 기부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해왔다"며 "내년에도 KBO와 함께 흥미롭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KBO 측은 "최고의 프로스포츠이자 신한은행 마케팅의 핵심 콘텐츠로써 신한은행 고객이 야구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재미있는 리그로 더욱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의 수장으로 여러 차례 이벤트에서 시구자로 나선 바 있는 진옥동 행장은 "신한은행과 KBO는 6년을 함께 하기로 한 최고의 친구"라며 "모든 야구팬은 신한은행의 고객이 되고, 모든 신한은행 고객은 야구팬들이 되는 날까지 KBO와 함께 손잡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정지택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야구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신한은행과의 계약 연장은 리그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KBO와 신한은행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야구팬과 은행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꾸려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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