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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CC 제압하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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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CC 제압하고 연패 탈출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1.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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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역대 자유투 연속 성공 56개로 늘려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부산KT가 전주KCC를 가볍게 물리치고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KT는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CC를 78-61로 꺾고 2연패 끝에 1승을 챙겼다.

KT 용병 아이라 클라크가 28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전태풍이 16득점 8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KCC는 26득점을 기록한 타일러 윌커슨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이로써 KT는 22승 17패를 기록해 4위를 유지했고 KCC는 15승 25패로  7위에 머물렀다.

KCC는 1쿼터 6분 50초만에 장민국이 자유투로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KT는 아이라 클라크가 덩크슛과 3점슛을 포함에 9점을 넣으면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병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타일러 윌커슨과 신명호가 연속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따라 붙어 20-17, KT가 3점 앞선 채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KT가 상대팀의 잦은 실책을 틈타 점수차를 크게 벌려 나갔다. KT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간 반면 KCC는 2쿼터에만 턴오버를 8번이나 기록하며 수세에 몰렸다. KT는 클라크가 골밑에서 KCC의 높이를 무력화시켰고 조성민과 전태풍이 외곽에서 지원하며 45-29로 전반을 마쳤다. 2쿼터 종료 직전 조성민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문경은(현 SK감독)이 가지고 있던 자유투 연속 성공갯수 52개를 넘어섰다.

3쿼터는 KCC가 조금씩 힘을 냈다. 시작하자마자 타일러 윌커슨과 강병현이 연속 7득점하며 쫓아갔다. KT도 만만치 않았다. 득점에 불이 붙은 클라크가 얻어 낸 자유투와 야투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켰고 조성민이 3점슛을 꽂으면서 KCC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57-46, 11점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KT는 김우람과 클라크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고 KCC는 김효범이 3점슛을 성공시키기는 했으나 턴오버를 계속적으로 범했다. 그 사이 KT는 연속된 스틸과 속공을 통해 빠르게 점수를 쌓아 나갔다. KCC가 델본 존슨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전태풍이 노련하게 팀을 리드하며 승기를 지켜 78-61로 승리했다. KT 전창진 감독은 후반 막판 주전들을 쉬게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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