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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단독 패션 브랜드, 주문량 8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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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단독 패션 브랜드, 주문량 800만 돌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2.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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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CJ ENM 커머스부문이 2021년 TV홈쇼핑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1위부터 9위까지 CJ온스타일 단독 패션 브랜드가 차지했다.

CJ온스타일은 "히트상품 톱 10에 자리한 9개 패션 브랜드의 총 주문량은 800만 건을 훌쩍 넘었고, 이는 전년 동기(1/1~12/10) 대비 약 11% 신장한 수치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소비 심리 회복이 패션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라고 13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더엣지(The AtG)’는 2011년 브랜드 론칭 후 연간 최다 주문량(215만건)을 기록, 히트상품 1위를 4년 연속 지켰다. 야외 운동 특히 골프 열풍이 여전히 거센 가운데 CJ온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는 2년 연속 히트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론칭한 ‘세루티 1881 팜므’와 올 3월 첫 선을 보인 ‘까사렐’은 순위에 처음으로 안착했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사진=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의 분석에 따르면 ‘더엣지’는 역대 히트상품 집계 이래 최초로 연 주문량 200만 건을 2년 연속 돌파했다. 2021년 연간 주문금액도 1500억 원을 넘겼다. 올해 더엣지는 브랜드 핵심 키워드 스타일리시·트렌디를 기반으로 캐주얼룩부터 포멀룩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8월 AI(인공지능)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를 공략하기도 했다.

CJ온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는 전년비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했다. 올해는 일상에서 입기 좋은 세련된 디자인에 고기능성 소재를 더한 라이프웨어 카테고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회사원이 늘며 일상과 비즈니스룩의 경계가 없는 패션 상품도 각광을 받았다. 합리적인 가격에 심플한 데일리 아이템을 선보이는 ‘지오송지오’(8위)가 올해에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한편 패션 외 카테고리로 10위에 자리한 뷰티 브랜드 ‘A.H.C’는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6년 연속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CJ ENM 커머스부문 관계자는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 시너지가 맞물리며 단독 패션 브랜드 총 취급고가 1조원에 육박했던 한 해"였다며 "CJ온스타일은 내년에도 시즌과 고객 니즈에 발맞춘 빠른 기획력, 고급화 전략을 기반으로 패션 명가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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