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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텍사스오픈 1R 공동 선두 '기분 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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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텍사스오픈 1R 공동 선두 '기분 좋은 출발'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3.2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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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매트 쿠차, 자크 존슨 공동 10위 순항...최경주 컷탈락 위기 부진 이어져

[스포츠Q 신석주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 캘러웨이)가 발레오 텍사스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대니 리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오크스 코스(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로 미국의 패트 페레즈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는 짙은 안개와 우천으로 2시간 늦게 시작돼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대니 리는 역시 궂은 날씨 탓에 영점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퍼팅이 흔들리면서 6번 홀까지 어렵게 파 행진을 이어갔다.

▲ 대니 리가 28일(한국시간) 발레오 텍사스오픈 1라운드 18번 홀에서 벙커샷으로 시도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7번 홀에서 첫 번째 버디를 기록한 그는 후반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고 13번 홀까지 이븐파에 그쳤다. 하지만 14번 홀(파5)에서 과감한 버디 퍼팅을 멋지게 성공시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8m지점에서 시도한 퍼팅이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상승세를 탄 그는 남은 홀에서 3개 버디를 추가하며 단숨에 공동 선두까지 뛰어올랐다.

지난 주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던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은 전반 라운드에서만 버디 4개를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그는 5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좋았던 기세는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고 이후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노승열은 경기 초반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2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매트 쿠차(34 미국)와 자크 존슨(36 미국)은 대회 첫날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를 순조롭게 마쳤다.

두 선수 모두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들은 선두와 2타차를 유지하며 우승 사정권 안에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의 부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버디를 3개나 뽑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3오버파 75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올시즌 최경주의 부진은 이번 대회서도 이어졌다.

한편 일몰로 경기가 중단돼 50여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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