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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ESG 경영 활동 담은 첫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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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ESG 경영 활동 담은 첫 리포트 발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2.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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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CJ ENM이 첫 ESG 경영(친환경·사회적·지배구조 개선) 리포트 '콘텐츠와 커머스, 선한 영향력의 시작'을 발간했다.

CJ ENM은 "이번 '2021 ESG 리포트 : 콘텐츠와 커머스, 선한 영향력의 시작'(이하 '2021 ESG 리포트')에는 CJ ENM의 ESG 경영 철학, 실행 체계, ESG 활동 및 성과가 담겼다. 매년 ESG 리포트 정기 발행을 통해 임직원·고객·주주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ESG 정보 공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CJ ENM의 '2021 ESG 리포트'는 표준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미국의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가 제정한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를 반영하여 작성되었으며 공인인증기관의 제 3자 검증을 거쳤다. CJ ENM 홈페이지에서 국문과 영문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사진=CJ ENM 제공]
'2021 ESG 리포트' 표지 이미지 [사진=CJ ENM 제공]

 

CJ ENM에 따르면 이번 리포트에서는 환경과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CJ ENM의 ESG 경영 전략 체계를 소개한다. 먼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해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ECP(Eco-balanced Content Production)를, 커머스 부문은 ECV(Eco-balanced Commerce Value-chain)를 ESG 철학으로 삼았다. 이를 기반으로 각 부문은 향후 콘텐츠 및 상품의 기획∙제작, 유통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과정에서 세부적인 ESG 전략을 구축하고 활동을 추진한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은 올해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각 사업 분야에 ESG 경영 철학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 주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면서 엔터테인먼트·커머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올해 ESG 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ESG위원회 및 ESG협의체를 비롯한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UN 산하 전문 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서 본격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CJ ENM은 지난 11월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 ESG 평가’에서 종합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총 12개 중 5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장기기증 이야기를 전달하며 동기간 대비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를 3배 높이는 데 기여했고, 엠넷(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쇼미더머니’ 시리즈는 비주류 문화로 인식됐던 스트릿 댄스와 힙합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11일 개최한 '2021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생분해 소재를 활용해 만든 공식 MD와 폐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현장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커머스 부문은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인 ‘이지 오픈 테이프’를 올해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협력사에 포장 규격 및 가이드를 제공하는 ‘에코 패키징 투게더’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 종이테이프 등 친환경 포장재 사용으로 총 50여 톤의 플라스틱을 저감해왔다. 또한 15년째 운영 중인 판매수수료 무료방송 ‘1사·1촌 1명품’은 현재까지 총 600억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판로 개척이 절실한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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