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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 필터, 자동차 범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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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 필터, 자동차 범퍼로 재탄생한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2.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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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사용 완료한 정수기 필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정수기 사용 후 필터 회수 서비스'를 진행한다.

코웨이는 "정수기 사용 후 필터 회수 서비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코웨이 제공]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코웨이 정수기를 자가 관리로 사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며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코웨이가 발송한 알림톡 안내에 따라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필터는 서비스를 신청한 후에 사전에 지급받은 회수용 포장 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내놓으면 코웨이가 수거해 간다. 수거한 필터는 분리, 분쇄 등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며 공구가방, 자동차 범퍼 등에 사용된다.

향후 코웨이는 해당 서비스를 자가 관리 정수기 필터에 한정 짓지 않고, 자가 관리 비데 필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환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2006년 환경경영을 선포 한데 이어 2030년까지 2020년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 절반을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감축한다는 '2050년 탄소중립(Net-zero)'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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