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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4년 연속 NPB '연봉 1위' 구단, '1억엔 이상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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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4년 연속 NPB '연봉 1위' 구단, '1억엔 이상 12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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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연봉·평균연봉 모두 톱…요코하마 최하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4년 연속 일본 프로야구(NPB) 평균 연봉 1위 구단에 올랐다.

일본 신문 산케이스포츠는 18일 “요미우리의 평균 연봉이 지난해보다 2만 엔 증가한 6893만 엔(6억2600 만 원)으로  12개 구단 중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총 연봉 역시 42억7350만 엔(387억8030만 원)으로 1위다”라고 보도했다.

2012년부터 3년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요미우리는 그동안 선수들에게 꾸준히 많은 연봉을 안겨다줬다. 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리그 전체 1억 엔 이상 연봉을 받는 선수 65명(전체의 8.9%) 중 12명이 요미우리 소속이다.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 요미우리가 일본 프로야구 팀들 중 총 연봉과 평균 연봉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페이스북 캡처]

올 시즌 평균연봉이 가장 적은 구단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다. 2503만 엔(2억2700만 원)으로 요미우리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평균 연봉 역시 2627만 엔(2억4000만 원)으로 최하위.

외국인 선수를 뺀 일본 프로야구선수회 소속 선수 742명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3811만 엔(3억4600만 원)이다.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의 평균 연봉은 3558만 엔(3억2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402만 엔(3648만원)이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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