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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서울시, 한강공원서 '세계 최대 조각 전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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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서울시, 한강공원서 '세계 최대 조각 전시회' 연다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01.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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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서울 한강공원이 세계 최대 ‘지붕 없는 초대형 조각갤러리’로 변신한다.

크라운해태제과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올해부터 3년간 한강공원에서 대규모 야외 조각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3달간 한강공원을 수놓았던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올해부터는 언제나 감상할 수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7일 윤영달 K-스컬프처(K-Sculpture) 조직위원장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조각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영달 K-스컬프처 조직위원장,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 [사진=크라운해태 제공]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까지 매년 한강공원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야외 조각 전시회가 개최된다.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Frieze)가 개최되는 9월에는 특별 전시장이 설치돼 운영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해 한강공원 3곳에서 열린 '2021 K-스컬프처 한강 흥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예술작품으로 위로했다. 여기에 한강공원은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접근도 편리해, 한국조각의 아름다움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전략적 협력은 조각 작품이 시민들의 삶에 행복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한국조각의 세계화를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민관이 전략적으로 협력해 한강을 세계 최고의 야외 조각갤러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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