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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대형기획사 거절, 당분간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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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대형기획사 거절, 당분간 '나 혼자 산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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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당분간 1인 기획사 체제를 유지한다.

유재석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촬영 장 근처에서 평소 친분이 두터운 코엔미디어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유명 방송인 이경규, 이휘재, 조혜련, 지상렬, 박경림 등이 소속돼 있는 코엔미디어 측은 새 소속사 찾기에 나선 유재석에게 전속계약 체결을 제안했지만 그는 끝내 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엔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유재석과 영입을 위해 만난 것이 아니라 촬영장에서 잠시 만났을 뿐이다"라며 "그와 함께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판단해 영입에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전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뒤 10년간 함께해온 매니저와 JS엔터테인먼트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 중인 유재석은 현 상태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MC'로 군림하고 있는 그에게 그룹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방송인 강호동이 소속된 SM C&C 등 대형기획사들의 영입 제안 소식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4년 만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KBS 2TV '나는 남자다'에 MC를 맡아 다음달 9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재석과 함께 개그맨 노홍철, 배우 임원희 등이 출연하는 '나는 남자다'는 '여자는 보지마'라는 콘셉트로 쇼+토크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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