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상조그룹 보람상조가 운영하는 남자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2016년 창단 이래 첫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그 주인공은 김동현(28).
지난 9~1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열렸다. 이달 초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4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에 출전했던 2021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풀리그를 치렀다.
김동현은 남녀 각 국가대표 10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20위 내 자동 선발된 3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에 들었다. 2위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동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한 뒤 제대해 보람할렐루야 유니폼을 입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올해 개최될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국내 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한다.
최철홍 보람할렐루야 구단주는 “이번에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에서 첫 국가대표를 배출했는데 이는 창단 6년차를 맞는 신생구단으로써 매우 감격스런 성과”라며 “앞으로 김동현 선수가 탁구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반에 귀감이 되는 스포츠 스타로 계속 성장해 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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