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비비큐) 그룹이 메쉬코리아와 유통·물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배송 혁신"을 외쳤다.

BBQ는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메쉬코리아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유통·물류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 수수료 절감 등 패밀리 부담을 줄이고, 고객은 BBQ 제품을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MOU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각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메쉬코리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전국 2000여 개 BBQ 패밀리의 주문 배송 대행업무 등 퀵커머스 배송을 시작으로 향후 식자재 배송 및 풀필먼트(진화된 3자 물류) 서비스 등 협업 범위를 BBQ 유통·물류 전반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건비, 배달대행료 상승 등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메쉬코리아와 MOU가 배달 수수료 절감 등 패밀리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BBQ는 패밀리와 상생을 위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프로모션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패밀리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기술 스타트업이다. 통합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통해 퀵커머스, 새벽배송과 더불어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첨단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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