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매일유업이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 모델로 배우 이선빈(29)을 발탁했다.  

배우 이선빈은 지난해 10월 티빙에서 첫 공개돼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술도녀)에 안소희 역으로 출연했다. 이선빈은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실제로는 허당 매력을 갖춘 안소희 역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반전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8일 "'술도녀'에서 보여준 반전매력은 '어메이징 오트' 신규 광고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라며 "지난달 25일 진행된 광고 촬영에서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귀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선빈이 출연하는 '어메이징 오트' 신규 광고는 오는 15일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귀리는 재배 시 물과 토지 사용량이 적어 지속가능성이 높은 작물로 알려져 있다. '어메이징 오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귀리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종이 빨대를 사용했다. 또 한국 비건인증원 비건 인증을 받은 비건 음료이기도 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도시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배우 이선빈 씨 이미지가 '어메이징 오트'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특히 '술도녀'에서 이 씨가 보여준 반전매력은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귀리의 힘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어메이징 오트'는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귀리를 원물 상태로 갈았기 때문에 껍질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고, 핀란드의 귀리 원물을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하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도 적다는 분석이다. 어메이징 오트 190㎖ 한 팩으로 베타글루칸 400㎎과 칼슘 220㎎을 섭취할 수 있다.

'어메이징 오트' 2종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 및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출시를 통해 콩, 아몬드, 귀리까지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식물성 음료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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