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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빅 육개장 컵', 벌크업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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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빅 육개장 컵', 벌크업 전략 통했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2.02.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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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맛과 양을 업그레이드한 오뚜기 ‘빅 육개장 컵’이 ‘벌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뚜기는 14일 "기존 대비 총 중량을 20% 늘린 ‘빅 육개장 컵’이 리뉴얼 이후 8개월 만에 판매량 2000만 개를 돌파했다"며 "든든하고 가성비 좋은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육개장 컵’ 하나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면과 건더기, 분말 수프는 물론 계란 스크램블 크기와 개수까지 늘렸다.

벌크업된 건 양 뿐만이 아니다. 오뚜기는 "가마솥에 푹 끓인 양지육수에 얼큰한 양념을 더해 구수한 맛을 낸 국물 역시 리뉴얼을 통해 풍미가 더욱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진=오뚜기 제공]
[사진=오뚜기 제공]

‘빅 육개장 컵’이 입소문을 타자 오뚜기는 마케팅에 더욱 힘을 실었다. 지난해 11월 14㎏을 증량해 화제를 모은 배우 남궁민을 모델로 기용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후 월 평균 매출이 리뉴얼 이전 대비 154%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19일 자정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을 통해 ‘빅 육개장 컵’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총 79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빅 육개장 컵' 24개입 박스제품을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넉넉한 양과 풍부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리뉴얼한 ‘빅 육개장 컵’은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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