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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순위] 대한체육회 목표 15위, 한국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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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순위] 대한체육회 목표 15위, 한국은 과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2.02.18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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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지난 2주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한국은 과연 당초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대회 15일차 일정을 마감한 현재 우리나라는 금 둘, 은 넷, 동 하나 등 총 7개로 종합순위 14위다. 금메달을 우선시하는 순위 말고 메달 개수로만 나열하는 순위에서도 한국은 14위다.

빙상이 레이스를 견인했다. 황대헌, 최민정을 앞세운 쇼트트랙이 금 둘, 은 셋을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김민석이 동메달, 차민규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금메달 1~2개로 종합 순위 15위 내에 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금메달 다섯, 은메달 여덟, 동메달 넷(종합 7위)과 견주면 모자라지만 이 흐름대로라면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15일차를 마친 현재 메달 순위. [사진=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캡처]

주말 이틀간 메달이 추가로 나올 종목은 봅슬레이 4인승,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피겨스케이팅 등이다.

한국은 봅슬레이 남자 4인승(원윤종 김동현 정현우 김진수 / 석영진 김태양 김형근 신예찬), 매스스타트(정재원 이승훈 김보름 박지우)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실적으로 매스스타트에서만 추가 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

개최국 중국은 금 여덟, 은 넷, 동 둘 등 도합 14개로 4위다. 대회 초반 노골적인 편파판정 혜택을 업고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일본은 금 셋, 은 다섯, 동 9개로 12위다.

노르웨이, 독일, 미국이 3강을 형성하고 있다. 네덜란드‧스웨덴 공동 5위, 스위스 7위, 오스트리아 8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9위, 프랑스 10위 등 톱10에 유럽이 8개국일 정도로 초강세다. 캐나다가 11위, 이탈리아가 1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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