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반도건설이 아이엘사이언스와 손을 잡았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와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2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만나 ‘신소재와 IT를 기반으로 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반도건설 측은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탄소저감 건설기술 도입 및 공동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 광학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와 협력해 건설현장에 탄소저감 친환경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조명 설비에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 도입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건축물 에너지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 및 탄소저감을 극대화 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IoT 스마트 시스템은 건축물 및 경관 등에 사용되는 조명을 온도, 습도 등에 따라 효율적으로 제어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조성 활성화 △ 조명분야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 정부사업의 공동참여 등이다.
이에 앞서, 반도건설과 아이엘사이언스는 공동 기술개발 협약(MOU)을 체결하고 외부환경 온도에 따라 LED 색온도가 변환되는 E-Smart System’에 대한 공동특허 출원을 위해 기술개발을 준비중에 있다.
이정렬 대표는 "반도건설은 지열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빗물이용 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설계로 세종신도시, 다산신도시 등에서 국토교통부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 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며 "아이엘사이언스의 IoT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단지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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