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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걸그룹 명가' JYP의 자신감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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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걸그룹 명가' JYP의 자신감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3.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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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명처럼 멤버들이 가진 일곱 컬러를 잘 믹스해 빛나는 시너지를 보여드릴게요!" (릴리)

1일 오후 엔믹스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멤버들은 "역시 '걸그룹 명가'라는 칭찬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걸그룹 명가' JYP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예 엔믹스(NMIXX)는 릴리(LILY), 해원,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 7인으로 구성됐다. 그룹명은 now, new, next, 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N'과 조합, 다양성을 상징하는 단어 'MIX'의 합성어로써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우는 "정확한 팀명 생겨서 행복하고 진짜 데뷔하는구나 실감이 났다. 무슨 뜻인지 정말 궁금했는데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뜻을 알고 나니 팀명에 더욱 애정이 생기고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데뷔 싱글명 '애드 마레(AD MARE)'는 "바다를 향해"라는 뜻의 라틴어로, 타이틀곡 'O.O'와 수록곡 '占 (TANK)'(탱크),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음원까지 총 4트랙이 실렸다. 배이는 "꿈꿔온 바다와 같은 세계에 나아가는 여정의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바다 저 너머를 향해 전진하자는 엔믹스의 당찬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니는 "'애드 마레'가 라틴어로 '바다를 향해'라는 뜻이다. 두려움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만의 유토피아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 전달하고 싶다. 바다 너머로 가는 엔믹스의 여정이 시작됐으니 함께 하자는 의미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O.O'는 놀라움에 눈을 크게 뜬 모양이자 감탄사 '오(Oh!)"를 형상화했고,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랄 준비를 하라는 강한 자신감을 담았다. 새 장르 '믹스 팝(MIXX POP)'은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믹스해 여러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르로, 강렬한 트랩(Trap) 인트로로 포문을 연 후 베일리 펑크(Baile Funk)와 틴에이지 팝 락(Teenage Pop Rock) 장르를 넘나들며 빠르게 전개된다.

지니는 타이틀곡에 대해 "데뷔곡 통해 믹스팝 처음 들려드리게 됐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장르 융합해 지루할 틈 없는 사운드 들려드리고자 한다"면서 "강렬한 인트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밝은 에너지의 2절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퍼포먼스 함께 즐겨보시면 엔믹스의 음악적 색깔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엔믹스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등 가요계에 큰 획을 남긴 걸그룹을 배출한 JYP엔터테인먼트가 있지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해원은 "K팝 대표하는 선배 아티스트 분들의 뒤를 이어 데뷔하게 돼 영광이다. 엔믹스 멤버 전원이 부담감이 아니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걸그룹 명가라는 수식어에 신뢰감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니는 "있지 예지 선배님과 연습생 때 숙소 생활을 같이 했다. 데뷔 앞두고 연습생들이 연습하는 연습실이 아닌 아티스트 연습실로 가니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말을 해주셨다. 종종 연락하고 있는데 가끔 연습실에서 마주치면 많이 힘들지 하면서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감동이고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엔믹스는 지난해 7월 팀에 대한 정보 없이 '블라인드 패키지' 음반 예약을 받아 열흘 만에 6만여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발매 후 첫 주 판매량(초동)은 한터차트 기준 22만7399장을 기록해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1위에 올랐다.

릴리는 "정말 구매해주시는 분들이 계실까 걱정도 했는데 높은 판매량 기록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멤버들과 6만명 앞에서 공연하면 어떤 느낌일까 얘기하면서 소름이 돋기도 했다. '걸그룹 명가' JYP를 향한 많은 분들의 믿음이 거둔 성과라고 생각한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엔믹스는 데뷔곡 'O.O'를 통해 멤버 전원이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더로서 7보컬, 7댄스, 7비주얼 멤버로 구성된 '전원 에이스' 그룹이라는 강점으로 4세대 걸그룹 전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설윤은 "일곱 멤버가 모두 보컬, 댄스, 비주얼 등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다. 데뷔곡 무대도 빈틈없다, 멤버 전원이 에이스구나 느끼실 수 있게 준비했다"고, 지우는 "일곱 멤버 개개인을 자세히 들여다봐도 자신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7댄스 7보컬 7비주얼이니 777번을 봐도 또 보고 싶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해원은 "기존에 케이팝을 사랑해주신 분들은 물론 새롭게 접하는 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많은 분들께서 저희를 기대주라는 멋진 수식어로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그룹 되겠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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