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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 강등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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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 강등권 탈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1.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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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에 1-0승, 중위권 진입도 노리게돼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기성용(25)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선덜랜드의 강등권 탈출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기성용은 30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승6무12패가 된 선덜랜드는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로 뛰어올랐다. 11위 스완지 시티(승점 24)와는 3점차에 불과해 중위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전반 17분 보리니의 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튕겨나오자 아담 존슨이 오른발로 재치있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크라우치, 쇼크로스, 캐머런을 앞세운 스토크시티의 공세가 시작됐으나 골키퍼 마노네의 연이은 선방으로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8분 스토크 은존지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선덜랜드는 여러차례 추가골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특히 후반 11분 장면이 아쉬웠다. 기성용이 빠르게 중앙지역을 돌파한 후 스토크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열어주며 추가골이 나오는 듯했으나 알티도어가 찬스를 날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더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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