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을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인 소란이 ‘Perfect Day 8 (퍼펙트 데이 8)’ 공연을 개최한다.

8일 엠피엠지 뮤직은 "밴드 소란이 3월 11일부터 3주간 ‘Perfect Day 8 (퍼펙트 데이 8)’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rfect Day (퍼펙트 데이)’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소란의 대표적인 봄 소극장 장기 콘서트다. 특히 누적 관객 18000명, 관람 후기 9.96점의 기록을 만들면서 지난 Perfect Day 6, 7은 연속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 이슈로 인해 퍼펙트 데이 8과 8+의 개최가 모두 무산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관객 없이 ‘Perfect Day 0’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올해 다시 돌아온 Perfect Day 8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관객을 맞이하게 됐다.

Perfect Day 8 (퍼펙트 데이 8)은 이름 그대로 관객들에게 완벽한 하루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정원’으로 소란만의 비밀 정원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완벽한 휴식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가득하다. 공연 날 아침, 멤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문자를 받을 수 있는 ‘퍼펙트 모닝’, 셋 리스트부터 리액션 가이드까지 공연을 완벽히 즐길 수 있는 안내 책자 ‘주보’, 퍼펙트 데이 N차 관람객을 위한 정성을 담은 선물 ‘또라너 카드’,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 홀이 위치한 합정동 메세나폴리스몰에서 할인 혜택과 굿즈를 함께 선물 받을 수 있는 ‘퍼펙트 혜택’, 관객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소란과 함께 멋진 무대를 꾸밀 수 있는 ‘소란 넌 내꺼’, 공연이 끝난 후에는 멤버들이 관객을 집까지 직접 데려다주는 ‘퍼펙트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완벽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한 소란만의 이벤트가 준비됐다.

소란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멤버들이 직접 관객들과 대면할 수 없는 아쉬움을 대신하기 위하여 AIR·AR과 함께한 AR 포토존도 선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퍼펙트 데이 8은 오는 3월 11일부터 3월 27일까지 3주간 매주 금, 토, 일마다 진행돼 총 9회 공연 하는 동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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