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권창훈(28·김천 상무)이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방문한 경기에서 분투했다. 

권창훈은 13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조규성, 서진수와 함께 김천 공격수로 나섰다. 

 

권창훈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4경기 연속 출전 중일 만큼 국가대표의 주축이다. 벤투 감독은 마침 이날 명단 발표와 A조 9·10차전을 앞두고 멤버 점검 차 인천을 찾았다. 

 

권창훈 특유의 리드미컬한 드리블 돌파. 

 

 

전방 압박도 부지런히,

 

 

이쪽저쪽에서 슛도 세 차례 날렸다. 전부 골문 안으로 향하는 유효슈팅이었으나 빗나가고 말았다.

진하게 아쉬워하는 권창훈.

 

후반에도 인천 수비수를 헤집으며 과감히 돌파. 

 

그러나 이날은 권창훈의 미소를 볼 수 없었다.

그는 후반 40분 지언학과 교체됐고 김천은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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