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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금 2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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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금 2억 전달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3.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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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기업들의 산불 피해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건설도 손길을 내밀었다. 

반도건설은 14일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 공식 기금 모금처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거쳐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시설 마련, 피해 건물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이번 강원도 산불의 전체 피해 추정 면적(산불영향구역 면적)은 2만1772ha로, 역대 최대규모인 2000년 동해안 지역 산불의 피해면적(2만3794ha)에 육박한다.

또한 강릉과 동해의 피해 추정 면적은 각각 1900ha, 2100ha, 울진과 삼척은 각각 1만6913ha, 772ha로 추정된다. 가옥과 축사, 농기구 등이 불에 타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실정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져 지역경제가 위축될 우려도 제기 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인해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으로 이재민분들의 생활이 신속히 정상화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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