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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부영그룹 종합병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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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부영그룹 종합병원 생긴다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3.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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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서울 금천구에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과 금천구는 지난 14일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영그룹은 2017년 그룹계열사인 부영주택과 동광주택을 통해 우정의료재단을 설립하고 병원 부지와 450억 원대 운영자금을 출자해 사업자격을 갖췄다. 부영 측은 "종합병원 건립은 금천구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부영그룹의 강한 의지로 인해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사진=부영그룹 제공]

 

시흥동 996번지에 건립될 종합병원은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만5818㎡, 총 809병상 규모다. 주요시설은 △ 지하 1~5층 주차장, 편의시설 △ 1~4층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 5~6층 수술실, 중환자실, 연구실, 하늘정원 △ 7~17층 입원 병동 △ 18층 옥상층이다. 

부영은 전문 진료센터로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등도 조성한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종합병원 옥상 헬리포트를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보건 관련시설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심리상담소 ‘마음 쉼’이, 병원 부지 내에는 환자와 지역주민이 쉴 수 있도록 ‘힐링 뜰’, ‘웰빙의 숲’ 등 3300㎡ 규모 공원이 각각 조성된다.

이번 동행으로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은 지역 주민들에게 대학병원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금천구는 우정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 관계자는 "병원 내 보건관련 공공청사와 공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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