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5연승, 20일 이란 상대로 결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3세 이하(U-23) 남자배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고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홍해천(송림고)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0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남자U-23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3-2(22-25 25-20 25-16 20-25 15-10)로 제압했다.
조별리그에서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일본을 완파하고 D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태국을 셧아웃시킨데 이어 중국마저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한국은 상위 두 팀에게만 주어지는 U-23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따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20일 펼쳐진다. 상대는 대만을 꺾고 올라온 이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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