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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우리금융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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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우리금융 날개 달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2.03.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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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e스포츠 대표팀이 든든한 날개를 달았다. 날로 커져가는 게임산업의 위상을 입증하는 사례가 또 하나 추가됐다. 

28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만났다. 우리금융과 e스포츠협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공식 후원협약(MOU)을 맺은 자리다.   

e스포츠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이었고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8개 부문이 정식종목으로 승격됐다. 대한체육회 준회원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산 게임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산 게임의 e스포츠 종목화 등을 위해 힘쓰는 단체. 우리금융의 도움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왼쪽부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국가대표를 후원한다. 대표 선발과 대표팀 훈련, 팀코리아 마케팅 등 메가 스포츠이벤트인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국의 e스포츠 종주국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 계열사 우리은행은 이미 2019년부터 최고 인기 종목 리그오브레전드(LoL·롤) 리그의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위한 디지털 초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MZ세대가 열광하는 e스포츠 종목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를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완성의 해로 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디지털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자리매김은 물론, MZ세대를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e스포츠 종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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