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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SUV 핵심부품 PTU 누적생산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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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SUV 핵심부품 PTU 누적생산 '1000만' 돌파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4.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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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현대위아가 4륜구동(4WD) 핵심 부품 누적생산 기록을 썼다.

현대위아는 최근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중 처음으로 PTU(파워 테이크-오프 유닛) 누적생산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알렸다. 

PTU는 ‘부변속기’라고도 불린다. 전륜 기반 자동차의 일부 동력을 뒷바퀴로 분배해 4륜구동으로 바꾸어 주는 부품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 1983년 PTU의 첫 생산을 시작한 현대위아는 지난 2015년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의 PTU 생산량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SUV 차량이 인기가 급증하고, 4륜구동 부품이 안전 운전을 돕는 주요 부품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급증한 덕이다. 

현대위아는 이런 상황에 맞춰 경남 창원3공장에 생산시설을 대폭 확충, 현재 연 100만대 규모로 PTU를 양산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현대위아가 PTU 500만대를 처음 생산하는데 걸린 기간은 33년이었지만, 이후 500만대를 만드는 데는 6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현대위아 측은 "4륜구동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륜기반 SUV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등 후륜 자동차와 전륜 기반 세단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4륜구동을 개발하고 있는 것. 현대위아는 후륜 차량용 4륜구동 부품인 ATC(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 4륜구동 제어장치 전자식 커플링을 개발해 양산 중이다. 

특히 전자식 커플링의 경우 눈‧진흙‧모래길 등 다양한 노면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동력 배분을 다르게 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현대위아는 아울러 고성능 차량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도 개발해 양산 중이다. e-LSD는 자동차의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부품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PTU를 비롯해 현대위아의 4륜 구동부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한다”며 “4륜구동 부품 연구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자동차 부품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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