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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잔나비-안녕바다 국내 인디밴드 최초 美링컨센터 무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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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잔나비-안녕바다 국내 인디밴드 최초 美링컨센터 무대오른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2.04.2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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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대한민국 인디신을 대표하는 잔나비와 안녕바다가 한국 밴드로서는 최초로 뉴욕 링컨 센터 공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인디 뮤직 나이트'로 명명된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27일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에서 펼쳐진다.

참고로 ’K인디 뮤직 나이트'는 링컨센터 주최행사인 '썸머 포 더 씨티 (Summer for the City)'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미국 링컨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한국 인디음악 공연인 만큼 이번 공연에는 현 국내 인디신 대표주자 밴드들로 평가받는 잔나비와 안녕바다가 초대됐다.

[사진=(위)잔나비 최정훈, (아래)안녕바다]
[사진=(위)잔나비 최정훈, (아래)안녕바다]

 

잔나비와 안녕바다는 글로벌 관객들과의 만남을 위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우선 잔나비의 경우 국내 인디신을 대표하는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인 만큼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 유니크한 음색을 보여줄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녕바다 역시 자신들의 메가 히트곡 ‘별빛이 내린다’를 시작으로 한국 정통 모던록밴드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곡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링컨센터에서는 국악과 재즈, 클래식 등 문화공연이 주로 이뤄진 장소다. 2021년에 첫 K-POP 공연이 이루어졌을 만큼 쉽게 오를 수 있는 무대가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 인디음악 공연이 기획되면서 국내 인디음악을 알릴 좋은 기회를 맡게 됐다.

한편 안녕바다는 링컨센터 공연 이외에도 미국 영화사 BlockPond Productions의 투자와 Suddenly Pictures 제작으로 ‘I cross the sea with You (가제) ‘. 제목의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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