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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임영웅, 정규앨범 통해 다장르 뮤지션으로서 도약 스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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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임영웅, 정규앨범 통해 다장르 뮤지션으로서 도약 스스로 밝혔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2.05.02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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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현 가요계 최고 인기가수 중 하나로 떠오른 임영웅이 정규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장르뮤지션으로서의 도약'이었다.

임영웅은 2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정규앨범 발매를 앞둔 소감과 자신이 음악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임영웅은 데뷔 6년 만에 공개하는 첫 정규앨범에 대해 "정말 떨리고 기대가 된다. 그리고 정말 잘 만들고 싶었다. 사실 이전 다 만들었다가 부족해서 처음으로 다시 가기도 했다"라며 "오로지 앨범에만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에 다른 활동도 안 했고 이렇게 최선을 다한 앨범이기에 정말 만족한다"라고 운을 뗐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특히 임영웅은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음악적으로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에 대해 "이번 정규앨범은 여러 음악을 담아냈다"라며 "한 장르에만 국한된 가수가 아닌 다채로운 장르를 어색함 없이 보여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무엇보다 저와 팬들 누군가의 이야기가 제 노래로서 대중의 마음에 가까이 와닿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의 이런 답변은 그가 생각하고 있는 음악적 방향성 그리고 어떤 가수로 성장하고 싶은지를 그대로 대변해주는 발언이었다.

실제 임영웅의 최근 발매한 곡들을 살펴보면 정통트로트 장르 쪽보다는 발라드 장르의 스타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임영웅이 오로지 트로트만 하는 가수가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시도하는 대형가수로서 성장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이런 행보는 '가왕' 조용필의 행보와 비슷한 느낌이다.

이날 공개될 정규앨범 역시 이런 방향성을 그대로 따라가는 느낌이다. 앨범 타이틀곡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이적의 색깔이 짙게 느껴지는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그뿐만 아니라 트로트 이외의 다른 스타일의 음악들이 대거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임영웅의 이번 정규앨범은 그가 바라고 있는 다장르 뮤지션으로의 성장에 얼마나 강력한 동력원이 될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임영웅의 정규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파리에서 제작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다음날인 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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