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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컴백과 동시에 신기록… 발매 첫 날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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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컴백과 동시에 신기록… 발매 첫 날 '역대 1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5.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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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임영웅(31)이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와 동시에 신기록을 세웠다.

총 4종으로 발매된 임영웅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는 한터차트 실시간 앨범 판매 차트(2일 기준)에서 1위, 2위, 4위, 5위를 모두 휩쓸었다. 디지팩 버전이 약 40만 장, 쥬얼 케이스 버전이 약 38만 장, 포토북 버전이 약 9만 장, 기프트 버전이 약 7만 장 가까이 팔렸다.

발매 첫 날 판매량만 약 92만 장에 육박하는 것으로, 앨범 발매 후 7일 동안 집계하는 '초동' 판매량으로 더욱 놀라운 기록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전 기준 가온차트 실시간 리테일 앨범 차트(오프라인 소매점 판매량) 집계에서는 약 111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역대 솔로 가수 음반 중 가장 높은 초동 기록은 지난해 3월 발매된 백현의 '밤비(Bambi)'가 세운 86만 8800 여장이다. '미스터 트롯'에 함께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김호중은 지난 2020년 9월 발매한 '우리가(家)'로 초동 53만 2100여 장을 판매하며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임영웅은 발매 첫 날 모든 순위를 단번에 뒤집고 역대 한국 솔로 가수 초동 판매량 1위로 올라섰다.

임영웅은 '미스터 트롯' 출연 이후 디지털 싱글은 여럿 발매했지만 실물 음반은 이번 앨범이 처음이다. 앨범 발매 전부터 K팝 그룹 못지 않은 탄탄한 팬덤 '영웅시대'의 화력에 기대가 모였고, 발매 첫 날 세운 신기록으로 강력한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임영웅의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우리들의 블루스'를 포함해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무지개', '손이 참 곱던 그대', '아버지', '아비앙또(A Bientot)', '사랑역', '보금자리', '사랑해 진짜', '연애편지', '사랑해요 그대를', '인생찬가' 등 다양한 장르의 12곡이 담겼다.

임영웅은 2일 열린 '아임 히어로'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한 장르에만 국한된 가수가 아닌 다채로운 장르를 어색함 없이 보여드릴 수 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제 노래와 함께 마음으로 대중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가수 이적이 작사와 작곡에,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에 참여한 명품 감성 발라드다. 발매 당일 20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이외에도 모든 수록곡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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