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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 공식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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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 공식출범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5.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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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닻을 올렸다. 

코웨이는 4일 서울 구로구 G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자리에는 휠체어농구단 선수 및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주원홍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해선 부회장은 코웨이 구성원이 된 선수들에게 단복과 함께 사원증을 전달했고 코웨이 임직원들은 선수단에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진=코웨이 제공]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은 ESG 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를 지원하고 휠체어농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다.

코웨이는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선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운동용품 및 훈련 장소를 지원하고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한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초대 단장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낸 임찬규 단장이 맡았다. 총감독은 국내 휠체어농구 선수 출신 1호 지도자인 김영무 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단 구성은 주장인 양동길을 비롯해 2021 KWBL 휠체어농구 리그 MVP에 선정된 오동석과 신인상을 받은 윤석훈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코웨이는 추가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장애인 휠체어농구 종목 발전을 위해 유망주 발굴과 선수 육성에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주장인 양동길은 "저에게도 친숙한 기업인 코웨이의 구성원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웨이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해선 부회장은 “코웨이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선수들이 활동하는데 부족함 없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장애인 농구단을 필두로 ESG 경영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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