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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셀러' 줄줄이, K팝 기록 경신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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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셀러' 줄줄이, K팝 기록 경신 ing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5.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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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최근 컴백에 나선 가수들마다 앨범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음반 시장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수 임영웅은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를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 11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솔로 가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썼다.

지난 2일 발매된 이 음반은 1주일간 약 110만2000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솔로 가수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이던 엑소 백현의 '밤비'(Bambi)보다 약 24만장 많은 수치다.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앨범 구매 독려를 위한 팬사인회 등 이벤트가 없었다는 점, 트로트 장르 특성상 온전히 국내 팬덤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도 주목받았다.

임영웅은 9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너무 꿈만 같은 일이라 실감이 안 난다. 도대체 어디까지 기적의 기록을 만드실 건가.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노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여러분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하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9일 미니 4집 '미니소드2 : 써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발매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 당일 총 91만 841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신보 발매 첫날 9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10일에는 한터차트 기준 누적 107만 2854장을 판매하며 데뷔 후 첫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프리즈)'가 기록한 초동 판매량 63만 장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런가하면 지난 2일 데뷔한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도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지난 2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리스’는 발매 일주일 동안 총 30만 7450장 판매됐다.

르세라핌은 발매 당일 17만 6861장의 판매량으로 걸그룹 데뷔 1일 차 최대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틀 만에 역대 초동 1위 기록을 뛰어넘었다. 역대 걸그룹 중 초동 30만 장을 돌파한 팀은 르세라핌 포함 총 6개 팀뿐이며, 이 가운데 데뷔 앨범 발매 첫 주에 3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팀은 르세라핌이 처음이다.

2014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K팝 앨범 판매량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톱400 기준 음반 판매량은 5459만 장을 기록했다. 2020년(4170만7301장)과 비교하면 약 31% 증가한 수치다. 음반 수출 금액도 2억2083만6000달러(약 2624억원)로 지난해 처음 2억 달러를 넘었다.

2022년 상반기에만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초동 밀리언 셀러 기록이 쏟아지는 가운데, 음반시장 호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7일 세븐틴이 발매하는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예약 판매량은 일주일만에 174만 장을 기록했고, 초동 337만 장 판매라는 신기록을 가진 방탄소년단은 내달 10일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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