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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 간 고아성, '홍대입구'에 노래부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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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 간 고아성, '홍대입구'에 노래부른 이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5.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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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고아성이 가수 곽태훈이 기획한 ‘곽태훈 부반장의 리미티드 에디션2’의 뮤즈가 되어 노래 '홍대입구'에 참여했다.

곽태훈은 배우 유준상이 대표이사로 있는 쥬네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싱어송라이터다. ‘곽태훈 부반장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좋은 연기로 감동을 주는 배우를 볼 때마다 노래와 같다고 생각한 곽태훈이 한 명의 배우를 주제로 음악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난 2월 배우 신세경이 참여한 ‘36.5도’에 이어 두 번째 노래의 주인공은 할리우드가 주목한 배우 고아성이 됐다. 고아성은 드라마와 영화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 노래를 부르고 앨범 재킷을 촬영했다.

▲ 곽태훈 고아성 '홍대입구'

곽태훈 측에 따르면 고아성이 ‘홍대입구’에 참여하게 된 숨은 주역은 유준상이었다. 그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고아성이 대기실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핸드폰에 녹음을 해서 곽태훈에게 들려줬다. 고아성의 목소리에 깊은 여운을 느껴 곽태훈은 그를 모티브로 한 곡 ‘홍대입구’를 만들었다.

‘홍대입구’는 젊음과 문화의 메카, 세대별 감성이 켜켜이 녹아있는 홍대에서 데이트를 시작하는 커플의 떨리는 마음과 묘한 기분을 표현한 노래다.

고아성은 “영광이었다. 데모곡을 들어보니 너무 좋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배우 고아성이 참여한 곽태훈의 ‘홍대입구’는 21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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